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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딸기 농가를 위한 스마트팜 영농지원 개시
농식품부, 딸기 농가를 위한 스마트팜 영농지원 개시
(사진=농림축산식품부) 국내 비닐하우스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단동 위주의 소규모 농가와 영세하거나 초보 농업인의 경우는 초기 투자비용이 큰 스마트팜을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스마트팜을 도입하더라도 정밀농업을 위해서는 다년간의 데이터 수집이 필요함에 따라 단기간의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 영농지원에 대한 현장의 수요가 많았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국내 스마트팜 여건과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농가에 최소한의 센서장비를 활용한『빅데이터 단기활용 시범서비스』를 개발하여, 소규모 단동온실 또는 진입 초기 농업인이 낮은 도입비용으로 스마트 영농을 할 수 있는 시범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센서를 통해 수집된 환경정보(온·습도, 일사량, CO2, 뿌리부위 온도)를 모바일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가가 데이터를 분석하여 환경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치비용이 4백만원 내외이므로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도 데이터 기반의 작물 환경 및 병해충 방제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더 나아가 보급형 스마트 영농모델을 목표로 참여농가가 확대될 경우 설치비용을 2백만 원까지 축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 모니터링은 센서장비가 설치된 시설의 온·습도, 일사량, CO2, 근권온도를 실시간(최근 3시간, 1분 단위)으로 모바일 서비스나 컴퓨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경관리 서비스는 일출(몰)온도, 주야간 온도차이(DIF), 수분부족분, 결로 등을 실시간(1분 단위)으로 그래프 또는 계기판(안전, 주의, 위험) 형태로 확인 할 수 있으며 데이터 활용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시범서비스를 통해 온·습도 등 환경데이터를 활용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관리 시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2022년부터는 민간 기업이 농가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2006년생 여학생, 올해 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백신 접종해야 한다!
2006년생 여학생, 올해 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백신 접종해야 한다!
올해 12월 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된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마지막 주는 연말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미리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이달 12일, 질병관리본부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증 예방접종의 무료 지원 대상인 2006~2007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연말까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3,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여 명이 사망하는 질병으로 각별한 주의·예방이 필요하다. 현재 보건당국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는 고위험 유전형 바이러스 감염방지를 위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에 대해 90%이상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겨울방학이 시작된 12월 마지막 주에만 약 9천명이 접종하는 등, 매년 연말 쏠림 현상이 있었다”며, “올해 역시 연말에 접종자가 몰릴 수 있으니, 미리미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부지원 기간 내에 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활로봇 연구, 활용까지 연계해 장애인의 삶의 질 높인다!
재활로봇 연구, 활용까지 연계해 장애인의 삶의 질 높인다!
장애인의 및 노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재활로봇산업 연구 및 활용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이달 12일,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과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은 ‘2019 재활로봇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재활로봇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및 장애인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된 것으로,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한라홀에서 개최됐다. 국립재활원은 300병상 규모의 국내 최대 재활병원과 재활연구소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립중앙기관이다. 지난 2012년부터는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을, 2013년부터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은 의료재활로봇의 시장 진입을 위한 임상데이터 확보 및 상품성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재활로봇의 신시장 창출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된 사업으로는 개발이 완료된 의료재활로봇을 병원 및 재활관련시설 등에 보급·활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번 토론회는 ‘재활로봇 중개연구에서 재활로봇의 보급‧활용까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우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나동욱 교수가 ‘Clinical applications of wearable exoskeletal robot: gait training and assistance(착용형 외골격로봇의 임상활용)’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금번 재활로봇 심포지엄이 재활로봇 관련 연구를 해당 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그간 연구결과에 대한 경험 교류의 장이 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국립재활원은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을 통해 기존의 기술 중심의 연구결과와 임상연구를 접목하여 재활로봇 연구가 결실을 맺고, 이를 통해 재활로봇산업을 활성화하여 장애인 및 노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겨울철도 안심할 수 없는 미세먼지, 호흡기 질환자에겐 독!
겨울철도 안심할 수 없는 미세먼지, 호흡기 질환자에겐 독!
부산 동래구에 거주하는 박모씨(남, 42세)는 어제 오후 5시 갑자기 울리는 재난문자에 화들짝 놀랐다. 긴급한 재난상황이라도 발생한 건 아닌지 두려워하던 차에 뜻밖에 문자 내용에 오히려 고민이 더 늘었다. 평소 천식을 앓고 있던 박씨는 환경부가 전송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안내 문자를 확인하고 겨울철이라 챙기지 않았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다시 찾았다. 앞서 박씨처럼 어제 오후 환경부는 대기 정체로 인한 미세먼지 축적 및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증가로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면서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영남 일부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였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역시 지난 10일 기저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2017년 발표에 따르면 5년간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고령의 천식 환자가 1년 중 1월부터 3월까지 눈에 띄게 증가하며 입원 및 사망률도 상대적으로 높아 찬 공기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동병원 심은희 호흡기내과 과장은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령의 천식 환자의 경우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하도록 하며 외출 시 실내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체온을 올려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었을 때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 좋으며 스카프나 마스크를 착용해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코로 호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궁·난소 초음파 검사, 2020년부터 건강보험 적용
자궁·난소 초음파 검사, 2020년부터 건강보험 적용
(자궁초음파-대웅제약) 보건복지부는 그간 초음파 검사에 대한 보험급여를 꾸준히 넓혀왔다. 2018년 4월 간, 담낭 등 상복부 초음파에 이어 올해 들어 2월 콩팥, 방광, 항문 등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7월 응급·중환자 초음파 검사, 9월 전립선, 정낭, 음낭, 음경 등 남성 생식기 초음파 등에 차례로 건강보험을 적용했다. 2020년부터 자궁과 난소 초음파 검사 시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내년 1∼2월 중으로 자궁근종 등 여성 생식기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받을 때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말 열리는 건강보험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이런 방안을 보고하고,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자궁근종 등을 진료하기 위한 초음파 검사는 비급여 진료이기 때문에 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런 비급여 진료의 규모는 한해 3천억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앞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면 의료비가 낮아져 검사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애초 복지부는 올해 12월 중에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를 급여화하려고 했지만, 적용 시기가 약간 늦춰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는 2014년 296,792명, 2015년 306,469명, 2016년 340,191명으로, 자궁내막증 환자는 2014년 90,777명에서 2015년 94,857명, 2016년 103,40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부터는 난소와 자궁 초음파검사에 대해 부담을 줄이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이 넓혀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평범한 이웃의 두 얼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평범한 이웃의 두 얼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제6회 포럼에서는 “평범한 이웃의 두 얼굴 : 아동학대 행위자”라는 주제로 △아동학대 행위자의 특성과 심리 △아동학대 행위자가 학대를 반복하는 이유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편 2019년에 보건복지부는「아동학대 예방 포럼」,「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 등 “아동학대 인식 개선사업” 외에 아동학대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에는「포용국가 아동정책」을 통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시·군·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담당(“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사업”)하도록 하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개편 방안(‘20년~’22년)”을 발표하였고, 이를 위한 세부 개편안 마련에 돌입하였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피해아동과 아동학대행위자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교육·치료하고 재학대를 방지하는 “심층 사례관리 전담기관”으로 전환하여 내실 있는 사례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경찰청·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2015년에 태어난 가정양육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고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만3세 아동 소재·아동 전수조사」를 올해 처음 실시(10~12월)하여 아동의 안전을 더욱 세심하고 면밀하게 점검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내년에도 국민의 관심이 높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아동학대 관련 사안에 대한 공론의 장을 지속 마련하고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안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동학대 예방 포럼에서는 각 주제와 관련된 △아동분야 전문가 △이해당사자 △관계기관 담당자 등을 초청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차이를 확인하며, 서로 간 이해를 바탕으로 이견을 좁힐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사업”,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심층 사례관리 기관으로의 전환” 등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사업도 더욱 속도를 내 추진할 것이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이날 토론회에서 “올 한해 아동학대 관련 제도에 큰 변화와 진전이 있었으며, 예방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의견을 자양분 삼아 보다 내실 있고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강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동이 아동다움을 지킬 수 있는 안전과 행복의 튼튼한 토양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계속 노력하자”라고 제안했다. (출처=보건복지부)
초미세먼지 전국적 ‘나쁨’ 건강 관리하세요!
초미세먼지 전국적 ‘나쁨’ 건강 관리하세요!
(사진=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초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 이라는 한국환경공단(에어코리아)의 발표와 12월 10일 06시부로 수도권 및 충북권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위기경보」(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기저질환자의 건강관리에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인후 점막에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폐로 흡입되어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 신체 여러 장기에 산화손상을 촉진하여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심뇌혈관질환(허혈성 심장질환,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호흡기질환, 천식을 가지고 있는 환자(기저질환자)는 미세먼지가 기존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시에는 외출이나 실외 운동을 삼가고, 외출 후 실내에 들어오면 손, 발, 얼굴 등을 깨끗이 씻는다. 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 가급적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공장 주변이나 대로변을 피하고,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서 활동하며, 뛰는 대신 평소 보행속도로 걷는 등 덜 힘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장시간 실외에서 활동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한다.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기 위해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무는 경우라도 실내에 자연적으로 이산화탄소 등이 쌓여 공기 교환이 필요하므로 하루 중 가급적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를 택하여 환기하고, 실내는 물걸레로 청소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초미세먼지가 급증하므로 환풍기를 작동하고 조리 중과 조리 후까지 반드시 환기하도록 한다.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천식 등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기저질환자)나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는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하므로 고농도 미세먼지 시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외출 시에는 평소 먹는 약과 증상완화제 등 비상약을 소지하고, 부득이 장시간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마스크를 착용 후 호흡곤란이나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무리해서 착용하지 말고 바로 벗는다.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천식 환자는 최대 호기유속을 측정하여 천식 수첩에 기록해둔다. 가슴 압박감, 호흡곤란 등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