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양육수당 지원 확대, 초등학교 입학하는 해 2월까지 지원
어린이집 대신 가정에서 돌보는 아동도 초등학교 취학 전 2월까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2개월분 추가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해 가정양육수당 지원기간을 초등학교 취학 년도의 2월까지로 2개월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육수당 지원기간이 확대됨에 따라 약 3만 4000명의 취학 예정 아동에게도 1~2월분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이윤신 보육사업기획과장은 “앞으로도 아이를 양육하는 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가정양육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가정양육수당 지원에 이어 가정에서 양육하는 영유아의 일시적인 보육수요에 대응하는 시간제보육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