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청소년 비만율 대응 위해 ‘건강체험학교’ 운영
국민의 비만 문제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나선다. 이달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양평 미리내 캠프에서 청소년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1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총4회에 걸쳐 ‘건강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체험학교는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비만율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국가비만관리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복지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비만, 금연 등의 교육과 체형 및 자세교정, 건강측정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수영, 숲, 승마체험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체험학습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의지를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비만은 발병 이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며,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갖추는 것과 바른 신체활동을 행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