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폐암검진 도입된다
다가오는 2019년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폐암검진이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대장암검진 시 대장내시경을 1차 검사로 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이달 19일, 보건복지부는 국가암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 국가암검진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지난 17년 2월부터 약 2년 동안 추진해온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내년 하반기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내년 7월부터 국가암검진사업의 하나인 대장암검진 시 분변잠혈검사 대신 대장내시경을 1차 검사로 사용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폐암 검진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을 실시하고, 세부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