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렉스 세종병원, AI(인공지능) 기반 의료시장 선점한다
국내 의료기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본격적인 인공지능 기반 의료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달 16일, 메디플렉스는 의료 데이터 분석기업 뷰노와 협력하여 AI 기반 의료시장 선점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뷰노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응급실 환자의 중증도 분류도구(Deep-learning-based triage and acuity score)에 관한 논문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의학 학술지인 ‘PLOS ONE’에 실렸다. 연구에 참여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응급의학과 권준명 과장은 “지난 7월, 인공지능으로 심정지를 예측한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이 미국심장협회지(JAHA)에 실렸고, 이후 국내 의료기관과 다기관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며, “금번 연구를 통해 응급실과 소방 구급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전하였다. 또한 “향후 실제 상황에서 환자 치료는 물론 환자 안전 또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하여 AI 기술 및 플랫폼 연구 개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