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건 ]
3월 식단, 코로나 예방 위해 면역력 증진
3월 식단, 코로나 예방 위해 면역력 증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봄기운 만연한 3월 현재도 쉽게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활력을 찾기 위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교차가 심하고 변덕스러운 요즘날씨에는 더욱더 제철 음식으로 식단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철 음식은 보양식이라는 말처럼 면역력 증진과 원활한 대사활동에 효과적이므로 봄나물이 풍성한 3월 제철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쑥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쑥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 촉진에 좋다. 자궁을 따뜻하게 해 부인병에도 효과가 있으며 진통, 소염의 작용까지 더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몸 속의 온기를 만들어 추위를 많이 탈 경우 쑥을 섭취하면 좋다. ▷취나물 독특한 향이 뛰어난 취나물은 체내의 염분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들깨와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과 지방이 첨가돼 영양면에서 우수하다. 취나물은 장기 보관할 경우 데쳐서 물기를 제거해 냉동실에 말려 보관하는 것이 좋다. ▷씀바귀 국화과의 다년초인 씀바귀는 쓴맛이 강해 데쳐서 찬물에 오래 우려내 요리하는 것이 좋다. 해열, 소화불량, 폐렴 등에 효과적이며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할 경우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돼지고기의 산성을 중화시켜준다. ▷냉이 3~4월 경 제철인 냉이는 쌉싸름한 맛과 특유의 향을 지닌 제철 음식으로 국과 전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피로회복, 춘곤증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콩가루와 함께 조리하면 영양면에서 우수하며 보관시에는 흙이 묻은 상태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달래 달래는 비타민과 무기질, 철분이 풍부해 춘곤증, 식욕부진 등이 효과적이다. 또한 달래는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가 있어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 보관시에는 물을 살짝 뿌려 신문지 등에 감싸 냉장 보관한다. ▷더덕 기관지 질환과 동맥 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더덕은 사포닌이 풍부해 삼류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낸다. 기침, 가래, 천식, 고혈압 등에 도움이 되는 더덕은 고기류와 함께 섭취시 고기의 산성 성분이 중화된다. 또한 더덕은 젖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쭈꾸미 타우린이 풍부한 쭈꾸미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저칼로리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시 단점을 보완해 상호 궁합이 좋다. 쭈꾸미는 내장과 먹통을 제거한 후 살짝 데쳐 냉동 보관한다. ▷딸기 향과 맛이 달콤한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항산화 작용에 뛰어난 딸기는 암세포 억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제품들과 함께 섭취하면 칼슘이 보충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딸기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종이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폐와 편도선 강화로 면역력 지키기
폐와 편도선 강화로 면역력 지키기
(사진제공=편강한의원) 우리 몸에서 면역력의 주체가 되는 것은 백혈과와 임파구이다. 폐가 대기의 기운을 받아 가득 저장하면 그 기운을 백혈구와 적혈구가 받아들인다. 외부에서 우리 몸을 노리는 세균들을 퇴치하기 때문이다. 백혈구는 경찰이 도로를 순찰하듯이 혈관을 따라 전신을 돌며 식균 작용을 하고, 임파구는 군인이 부대를 이뤄 휴전선을 지키듯이 집단으로 길목을 지키며 병원균을 퇴치하는데, 편도선은 임파선으로 목을 지키는 군부대와 같다. 대부분의 전염성 병원균들은 물이나 공기를 통해 식도와 기도로 잠입한다. 이때 편도선을 베이스캠프로 삼는 임파구들이 목을 지켜 더 이상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어한다. 따라서, 폐와 편도선을 강화하여 그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구강이나 비도(費道)에서 적을 퇴치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경로로 생성된 유해 성분들이 혈액속으로 들어가 세포 조직 속에 쌓이면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고 각 장부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유독 물질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경우를 최소화해야 하는데, 하루에 두 번 이상 창문을 활짝 열고 집안 곳곳의 먼지와 유해 물질을 내보내고 신선한 공기를 받아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로, 폐는 생명의 원천인 대기를 받아들여 몸 구석구석에 전달하고 노폐 가스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중요한 기관이므로 현대인의 지친 폐에도 환기와 청소가 필요하다. 청폐작용(淸肺作用)을 하는 데에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무조건 운동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고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이것을 으뜸장부인 폐를 강화하는 것이므로 '으뜸호흡법'이라고 부른다. 첫째, 땀이 충분히 나고 숨을 헐떡일 정도로 운동을 한다. 둘째, 맑은 공기 속에서 운동한다. 셋째, 상상하며 숨을 쉰다. 넷째, 편안하게 숨을 쉬어야 한다. 다섯째, 좋은 기분으로 숨을 쉰다. 여섯째, 일주일에 3회 이상 이와 같이 한다. 운동할 때 이상과 같은 방법을 기본 바탕으로 한다면 더욱 더 올바른 운동이 되고 효과도 높아질 것이다. 이것을 꾸준히 하는 것이 곧 면역력을 높이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