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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몽골 의료관광 업무협약 체결
서울 영등포-몽골 의료관광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의료관광 활성화와 의료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몽골 보건부와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24일 몽골보건부와 의료관광 분야에서 우호적 협력 관계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관계자들이 몽골을 직접 방문해 몽골 울란바토르 보건부 청사에서 체결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뱡바수렌 보건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협약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영주 국회의원과 윤준용 구의회의장, 김재진 구의원 그리고 최웅식 시의원, 김정태 시의원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은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료 박람회 등에도 참가하는 등 영등포 의료관광의 우수함을 몽골 전역에 알렸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한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몽골환자의 권익 보호 ▶몽골 관광객 맞춤형 의료 상품 개발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복합 상품 개발 ▶의료관광 상품 홍보 등으로 다양한 의료 관광 분야에서 우호적 동맹 관계를 이어갈 것을 합의했다. 채현일 영등포 구청장은 “영등포구는 대한민국 정치, 언론, 교통의 중심지이자 740여개의 병원을 보유한 의료관광의 메카”라며,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좋은 동반자 관계가 되어 의료관광 분야 활발한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동병원, 몽골 총상 청년에게 국경 넘은 인술 펼쳐
대동병원, 몽골 총상 청년에게 국경 넘은 인술 펼쳐
대동병원(박경환 병원장)은 몽골 총상 청년을 초청해 수술 및 치료를 지원해 희망과 건강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몽골 청년 바트자야(91년생)는 2009년 7월 1일(당시18세) 수흐바트르 광장 대규모 시위 때 오른쪽 다리에 총상을 입어 당시 가까운 병원에서 응급 진료를 받았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1년이 지난 후에서야 상처 세척 및 변연절제술과 항생제 시멘트 삽입, 외부 고정술을 받고 두달 뒤 항생제 시멘트 제거, 외부 교정기 교체술을 받았다. 늦은 처치로 인해 총상 부위가 호전되지 않아 2010년 1월 13일 골 이식술 및 우측 족부 장무지 굴곡건, 2.3.4.5 족지 굴곡건 절제술을 시행 받은 후 수차례(약 27회 항생제 등 치료) 치료를 하였으나 오른쪽 다리의 근육이 점점 수축되어 많이 짧은 상태로 발뒤꿈치로 내 디딜 수 없으며 신경 감각을 잃은 상태로 무릎이 반대로 꺾여서 접히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바트자야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김인태 몽골명예영사와 대동병원이 발 벗고 나섰다. 환자의 입원비 일부를 대동병원이 지원하고 나머지 입원비 및 체재비를 김인태 몽골명예영사가 지원, 항공료는 미아트 항공에서 지원한다. 이번 몽골 총상 청년은 족부 담당 정형외과 유성호 과장과 무릎 담당 정형외과 김영준 과장이 동시에 집도한다. 박경환 병원장은 “몸이 불편한 와중에 가장으로서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바트자야의 사연을 듣고 환자의 수술 및 치료 지원을 진행하기로 결심했다”며 “한국의 선진 의료를 통해 바트자야의 삶에 신체적, 정신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