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9건 ]
2가백신, 이상사례 신고율 단가백신의 10분의 1
2가백신, 이상사례 신고율 단가백신의 10분의 1
2가백신, 이상사례 신고율 단가백신의 10분의 1 - 60대 이상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 - 주요 내용 - □ 2가백신 이상사례 신고율은 0.38건(접종 1,000건 기준)으로 단가백신의 1/10 ○ 중대한 이상사례* 신고율은 0.02건으로 단가백신의 2/15 수준 * 중대한 이상사례: 아나필락시스, 심근염·심낭염 등 주요 이상사례(경증 포함) ○ 60대 이상의 신고율이 0.35건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았으며, 두통, 발열 등 상위 10개 증상의 신고율은 단가백신 대비 1/6~1/14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지영미 청장, 이하 ‘추진단’)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2가백신의 이상사례 신고율이 단가백신 대비 1/10로 크게 낮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하였다. * 이상사례 신고율(접종 1,000건 기준) : 2가백신 0.38건, 단가백신 3.72건 ○ 연령별로는 코로나19 감염시 위중증·사망 위험이 높아 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60대 이상에서 이상사례 신고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증상별로는 두통, 발열, 오한 등 상위 10개 증상의 신고율 모두 2가백신 접종군이 단가백신 접종군의 1/6~1/14 수준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 2가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자료 분석 결과 □ 추진단은 동절기 추가접종 후 잠재적 안전성 신호를 탐지하기 위해 증상별·연령별 이상사례 신고자료 비교·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2.12. 기준). ○ (총평) 2가백신 접종 후 전체 이상사례 신고율은 0.38건(접종 1,000건 기준)으로 단가 백신 접종 후 신고율(3.72건)의 1/10수준으로 낮았다. - 중대한 이상사례*의 경우, 2가백신 접종 후 신고율은 0.02건으로 단가백신 접종 후 중대한 사례 신고율의 2/15수준으로 나타났다. * 중대한 이상사례: 아나필락시스, 심근염·심낭염 등 주요 이상사례(경증 포함) ○ (연령별) 모든 연령대에서 ‘2가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율’이 ‘단가백신 접종 후 신고율’ 대비 낮게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연령대의 신고율은 백신 종류와 관계없이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그림. 연령별·백신종류별 이상사례 신고율(접종 1,000건 기준) ○ (증상별) 증상별 신고율은 대부분 단가백신 접종군 대비 2가백신 접종군에서 낮게 나타났다. 백신 접종 후 주로 발생할 수 있는 두통, 발열 오한 등 상위 10개 증상의 신고율은 모두 2가백신 접종군에서 1/6~1/14 수준으로 낮았다. - 주요 이상사례의 경우, 대부분의 질환군에서 2가백신 접종군의 신고율이 낮았으며, ‘응고장애’의 신고율은 2가백신 접종군의 신고율(0.016건)이 단가백신(0.04건)의 1/25 수준으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K-NIBRT 시범교육 및 백신 특화 교육 실시
K-NIBRT 시범교육 및 백신 특화 교육 실시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과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연세대)는 오는 9월 6일(월)부터 본격적인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에 나선다. * NIBRT(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Training) ○ 연세대 K-NIBRT사업단(사업단장 : 하연섭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 양 부처 공동 사업인 K-NIBRT 사업의 수행 컨소시엄(인천광역시-인천TP-연세대) 기관으로 지난 7월 아일랜드 NIBRT와 교육프로그램 도입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로써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과 연구 부문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NIBRT의 선진교육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국내에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 □ K-NIBRT 교육은 정부의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 기반 마련이라는 취지에 맞추어, 백신 특화 교육, K-NIBRT 시범교육(일반공정교육) 두 개의 과정으로 나뉘어 아래와 같이 운영된다. - 백신 특화 교육은 3개의 이론교육 과정과 5개 모듈의 실습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3주간의 이론교육 후, 5주간 실습교육을 받게 되며, 9월 6일부터 이론교육 과정이 먼저 운영될 예정이다. * 실습교육은 5개 모듈 중 선택하여 수강 가능하며,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 * 실습비용은 재직자 75만원, 구직자 50만원이며, 구직자의 경우 증빙서류(건강보험납부확인서) 제출 필요 - K-NIBRT 시범교육(일반공정교육)은 2개의 이론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2주간 교육이 진행되며, 10월 초부터 수시 모집하여 11월 22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 K-NIBRT의 이론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연세대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 시설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K-NIBRT 교육이수를 통해 NIBRT 교육이수와 동일한 효과를 가지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 교육대상은 전문대학 졸업자 이상 또는 그에 상응하는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구직자와 재직자를 아우르며 교육 신청 및 접수는 K-NIBRT사업단 홈페이지(www.knibrt.com)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K-NIBRT 사업단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대동병원, 고위험의료기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대동병원, 고위험의료기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고위험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5일 9시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동병원은 오는 9일까지 병원 소속 보건의료인 580여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접종 첫날인 5일 오전 9시 대동병원 10층 대강당에 마련된 임시접종센터에서 첫 번째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주사를 맞은 1호 접종자는 대동병원 손인혜 간호부장이었다. 이날 손 부장은 접종 전 작성한 코로나19 백신용 문진표를 접수창구에 제출하고 체온과 혈압을 측정한 이후 전문의 진료를 받았다. 과거 예방접종을 받았을 때 이상반응 여부와 접종에 적합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확인하는 전문의와 접종을 시행하는 간호사들의 경우 사전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수료하는 등 대동병원은 이번 접종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였다. 자세한 문진이 끝난 후 예방접종실로 이동하여 백신 접종을 완료한 손 부장은 접종 후 관찰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하며 백신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는지 30분간 대기한 후 무사히 업무에 복귀하였다. 접종을 마친 손인혜 간호부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무사히 시작되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막상 접종을 하고 보니 독감 예방접종과 별 다를 바가 없고 오히려 후련한 느낌”이라며,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건강과 빠른 코로나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올해는 꼭 일상이 정상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고 접종 소감을 말했다. 한편 손 부장에 이어 대동병원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은 사전에 계획된 백신 접종 순서에 따라 순조롭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번에 대동병원에서 백신 접종을 받는 보건의료인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이며, 이번 접종대상에서 제외된 종사자의 경우 추후 접종일정을 확정하여 추가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동병원은 소속 보건의료인 중 약 96.68%가 접종에 동의했으며, 미동의 사례는 임신, 백신 알레르기 등 부득이한 사유가 대부분이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이었다.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은 “백신 접종만으로 코로나19를 완전히 이겨내고 극복는 없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중에도 기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서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독감 백신 등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예방 백신도 다양한 이상반응이 나올 수 있지만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기 보다는 방역당국이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예방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대동병원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 현장방문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 현장방문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는 6월 19일(금)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하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속하게 코로나19 합성항원 백신 개발을 위해 3월부터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협력 연구중이며, 자궁경부암(임상2상 진행 중), 메르스(특허등록) 백신 개발 시 사용한 기술과 제조시설을 이용하여 올해 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합성항원 백신은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항원)의 일부를 선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합성하는 백신으로, 부작용이 적고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며 다양한 면역증강제와 복합 제형화하여 효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3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 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백신연구 현황과 주요시설 등을 직접 살펴보고, 특히 코로나19 관련 합성항원 백신연구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재유행에 대비하여 유일한 극복 방법인 백신을 반드시 확보하기 위해, 합성항원 백신, DNA 백신, 전달체 백신 등 다양한 플랫폼 기술 상용화에 전 세계가 각축 중”이라고 강조하며, 우수한 기반과 잠재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춘 백신을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전 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산 코로나19 백신이 연내 임상시험을 개시할 수 있도록 R&D자금, 환자혈청, 임상시험(규제개선) 등 연구지원과 함께,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제작 성공
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제작 성공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플랫폼 중 하나로 바이러스유사체 기반 백신 후보물질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유사체(Virus Like Particle, VLP)란 유전물질이 없이 구조단백질로만 구성된 바이러스 입자로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 복제가 일어나지 않고 면역반응만 유도하는 백신 형태를 말한다. 이번 제작된 백신 후보물질은 국립보건연구원 자체 내부과제 성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구조단백질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spike) 항원을 탑재한 형태의 바이러스유사체 백신 후보물질이라고 보고하였으며, 바이러스유사체 기반 백신은 바이러스 복제가 일어나지 않아 안전하며, 상용화된 백신으로는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허가를 취득한 바 있으며, 인플루엔자 범용백신 개발 및 신·변종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백신 플랫폼 개발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이번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었다. 또한 민-관이 협력하여 합성항원(서브유닛)백신 등의 후보물질도 신속하게 개발하고 있고 실험동물에서 다양한 백신후보물질의 효능도 분석·평가할 계획으로, 효능이 입증된 후보물질이 선별되면 해당 연구들의 성과를 이어받아 비임상·임상시험 등 실용화 연구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백신 개발은 기초 개발부터 임상시험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나, 향후 비임상 및 임상 수행 과정에서 국내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자급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추진
질병관리본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추진
보건복지부는 정부의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책임질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사업단장으로 연세대학교 성백린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은 국민 보건안전과 백신주권 강화를 목표로 2018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기획한 사업으로 2019년 3월 정부 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올해 7월부터 10년간(‘20~’29) 국비 2,151억 원이 투자되는 감염병 분야 대형 연구사업이다. 사업단은 결핵, A형간염, 수족구병 등 주요 감염병 극복을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연계까지 백신 개발의 전주기에 걸쳐 연구개발 사업을 관리하며, 백신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실용화를 위해 필요한 생산공정 연구, 임상시험 시료 생산 등 과제도 지원하여 국내 자체 개발·생산으로 연계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긴급대응으로 수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연구들의 성과를 이어받아 비임상·임상시험의 후속연구 지원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초대 사업단장으로 선임된 성백린 교수는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질병관리본부), 국가백신 제품화기술지원사업(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보건복지부 지정 백신개발센터인 면역백신기반기술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재)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산업통상자원부) 위원으로 활동 중인 점 등에서 한국의 백신 실용화 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사업단은 7월 전까지 사업단 운영체계 등을 신속히 구성·완료한다는 방침 아래, 효율적인 민-관 협업, 기초-임상 연계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20.10월 준공예정)의 민간지원 기반시설(인프라)을 적극 활용하고, 국가 감염병연구 통제탑(컨트롤타워)인 국가바이러스·감염병연구소(‘20년 설립운영 기본계획 수립)와 협력하여 신종감염병, 필수예방접종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가 실용화로 연계되는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국내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안보 체계 구축의 한 축으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연구 착수
국립보건연구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연구 착수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직무대리 박현영)은 최근 전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 및 백신개발 현안 연구를 긴급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특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고, 대증요법 및 기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15년 국내 메르스 유행 이후 항체치료제 및 고감도 유전자 진단제 개발 연구 등을 통하여 국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연구를 수행해왔다. 그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연구진과 협력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바이러스 병원성 연구 등을 2월중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보건복지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신·변종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 연구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이번 긴급 연구과제 추진으로 신·변종 감염병 분야 연구의 중추적 역할 수행과 국가차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2006년생 여학생, 올해 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백신 접종해야 한다!
2006년생 여학생, 올해 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백신 접종해야 한다!
올해 12월 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된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마지막 주는 연말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미리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이달 12일, 질병관리본부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증 예방접종의 무료 지원 대상인 2006~2007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연말까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3,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여 명이 사망하는 질병으로 각별한 주의·예방이 필요하다. 현재 보건당국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는 고위험 유전형 바이러스 감염방지를 위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에 대해 90%이상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겨울방학이 시작된 12월 마지막 주에만 약 9천명이 접종하는 등, 매년 연말 쏠림 현상이 있었다”며, “올해 역시 연말에 접종자가 몰릴 수 있으니, 미리미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부지원 기간 내에 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