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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 제3회 부산의료산업대상 부산시장상 수상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 제3회 부산의료산업대상 부산시장상 수상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5일 저녁 7시 부산 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룸에서 진행된 ‘제3회 부산의료산업대상’에서 박경환 병원장이 보건·의료산업 유공 포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김진수 부산일보사장, 구정회 부산의료산업협의회 공동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와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대표이사장 김진수)기 공동으로 주최하는 부산의료산업대상은 2017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부산지역 보건·의료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부산시장상,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이사장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대동병원은 수년간 부산광역시 및 관련 기관과 나눔 의료 사업을 수행하면서 몽골, 아프리카 케냐 등 희귀병 등 자국에서 치료가 힘들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외국인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 및 체류비용 등을 지원했으며 몽골,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박경환 병원장이 직접 현지에 방문해 의료봉사에 적극 참여해 의료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부산광역시의 브랜드를 고취하는 데 기여했다. 박경환 병원장은 “지난 74년간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결과 부산시로부터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발전을 위해 부산시 의료정책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산시는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오는 2020년 글로벌 선진 의료도시 ‘스마트 케어 메디컬 부산’이라는 비전을 통해 높은 고부가치 산업 중 하나인 의료관광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대동병원 역시 기존 몽골 이외 러시아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환자 유치를 위한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변 국가에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릴 예정이다.
대동병원 관절센터, 부산청춘대학 ‘100세 건강교실’ 특강 참여
대동병원 관절센터, 부산청춘대학 ‘100세 건강교실’ 특강 참여
관절 건강과 수술에 대한 노인 인구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11월 5일 오후 1시 40분 부산청춘대학과 국민노후복지문화회(회장 백명기)가 국제신문사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부산시민 100세 건강교실’에 대동병원 관절센터 김영준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이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는 관절 건강부터’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한 궁금증 해소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대동병원 관절센터 김영준 과장은 “퇴행성관절염은 정확한 초기 진단을 통해 치료를 시행하면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건강하게 잘 걸을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관절내시경 수술이나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것이 오히려 만족도를 높인다”며, “과거 고령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만성질환, 전신마취 등을 이유로 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고령 환자의 수술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더 이상 나이를 이유로 수술을 망설일 필요가 전혀 없다”고 강조하며, 이날 강연을 통해 만족스런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관절 건강법을 참석자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부산 학교폭력 피해자, ‘뇌전증’ 발병 충격
부산 학교폭력 피해자, ‘뇌전증’ 발병 충격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석 달 전 부산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고때문에 고등학생 피해자가 뇌출혈과 뇌전증 진단을 받고, 현재 뇌 기능 이상에 따른 인격 및 행동장애를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실은 피해자의 아버지가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당시 CCTV 영상을 언론사에 제공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인 피해자 손 모 군은 지난 6월 초 평소 알고 지내던 동갑내기 A군에게 불려 나가 목이 졸려 쓰러지면서 머리가 아스팔트에 부딪혀 심하게 다쳤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심각한 후유증이 남았고 현재 의사소통 능력이 초등학생 수준으로 떨어지고 자해까지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뇌전증은 과거에는 흔히 간질로 불리었으나 사회적 편견이 심하고 간질이라는 용어로 인해 환자가 입게 되는 사회적 피해가 커 뇌전증이라는 용어로 변경되었다. 흔히 유전적 질환으로 오해하고 있지만 위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외상에 의한 발병도 드물지 않다. 대한간질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1%가 뇌전증을 앓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2만 명 이상의 환자가 새롭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동병원 신경과 문인수 과장은 “대부분의 뇌전증은 약물로 충분히 치료와 조절이 가능하며 70%이상은 약물치료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며, “하지만 뇌 손상에 의해 발병된 뇌전증은 후유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외상이 있었을 당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최근 정해진 약물 치료를 지키지 않거나 사람들에게 잘못된 인식과 선입견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오히려 자기 자신의 건강은 물론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증상이 있으면 신속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