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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사우디와 G2H 통해 제약산업 발전 논의
제약바이오협회, 사우디와 G2H 통해 제약산업 발전 논의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사우디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지난 2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G2G(정부간 계약)를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회는 사우디아라비아 니자르 알 하리리 산업클러스터 회장과 라에드 스웨이드 사우디 제약&생명공학 사업부 부회장 등이 서울 방배동 협회를 방문해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회담에는 GC녹십자, JW중외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휴온스글로벌 등 국내 제약사의 대표이사 또는 글로벌 사업본부 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약사들은 국내 제약의 우수성을 알리며, 사우디 의약품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니자르 알 하리리 회장은 “사우디는 비전 2030에 따라 해외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바이오산업도 그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등 한국 기업들도 사우디 바이오파크 등을 통해 진출했거나 진출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 간 회담에서 제약 산업 협력 확대에 대한 서명이 이뤄졌고, 향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더욱 많은 한국의 제약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원희목 회장은 “G2G에서 구체적인 협약이 이뤄진다면 기업들은 불확실성이 줄어 보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발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금일 이뤄진 논의가 우리 제약 산업의 사우디 진출을 위한 파트너링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