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인도네시아 현지 허가
서울제약의 구강붕해 필름(ODF) 제품이 동남아 시장 진출 경로를 확보했다. 지난 5일, 서울제약은 인도네시아 소호(SOHO)社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입에 녹는 필름형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이 인도네시아 현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8월에 허가 받은 '실데나필'은 12월에 첫 선적을 앞두고 있다. 서울제약은 고용량 로딩, 쓴맛 차폐 등 기존 구강붕해 필름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어 해외 유명 제약사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수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지난 8월 실데나필 허가에 이어 금번 타다라필 허가를 추가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했다”며, “실데나필 ODF는 올 12월 첫 선적에 이어 내년 4월에 2차 선적이 예정돼 있으며, 타다라필 ODF는 내년 초에 1차 선적, 하반기 2차 선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