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두 유행주의보, 예방접종과 위생관리가 필수!
겨울철 수두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은 수두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전염력이 강한 만큼 의심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할 것을 권고했다.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 감염되는 수두는 미열로 시작해 발진성 수포와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평균 14∼16일 정도의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난다. 전염성 질환으로 수포가 발생하기 1∼2일전부터 발생 5∼6일 정도 전염기간으로 보며 환자의 수포액 직접접촉, 호흡기 분비물, 공기전염, 비말 등에 의해 전파된다. 수두를 포함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재채기 시 손이 아닌 옷소매 등으로 입·코 가리기 ▲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 예방접종 적기에 접종하기 ▲ 증상 발생 시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기 ▲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내원 ▲ 전염 기간 등원·등교하지 않기 등 예방 수칙을 지키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