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법 어긴 식품업체 19곳 적발… 행정처분 조치
국민들께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달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45곳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표시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원료수불 관계서류 및 생산·작업일지를 작성하지 않는 등 고의·반복적으로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19곳이 적발됐다. 주된 위반 내용은 ▶표시 위반(5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4곳) ▶원료수불부 미작성(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곳) ▶품목제조보고 미보고(1곳) ▶기타(3곳) 등이다. 적발된 19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할 예정으로,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국민들이 안전한 먹을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상적인 단속·점검과 함께 식품위생법령을 고의·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