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 아이바이오코리아와 동물용 치료제 개발 협약 나서
최근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경보제약이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난 26일, 의약품 전문 생산기업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충남 아산공장에서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아이바이오코리아(대표 양재욱)와 동물용 신약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금번 협약으로 경보제약은 아이바이오코리아가 보유한 신약 후보물질의 약효를 높이기 위한 유도체 합성을 연구하고, 아이바이오코리아는 약물 효능 검증과 적응증 확대를 담당하게 된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 또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 2013년 5600억원에서 2018년 8200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번 아이바이오코리아와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으로 경쟁력을 갖춰 동물의약품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