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높은 효과 입증!
임신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빈혈률과 성장부진이 절반가량으로 낮아지는 등 높은 성과가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불량 등)을 가진 저소득층(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충식품과 함께 영양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의 지난해 성과를 발표했다. 빈혈은 사업 참여 전 50.1%에서 참여 후 26.0%로 절반 가량 감소했다. 저체중, 저신장 등 성장부진은 참여 전 49.5%에서 참여 후 21.5%로 2배 이상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보건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은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임신부 및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영양관리를 해주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앞으로 더욱 효율화 및 고도화하고 대상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