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중국 정부, 의료산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의료의 우수성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산서성 정부가 원주시를 방문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향후 교류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중국 산서성 정부 장금왕 부비서장(부성장급)을 비롯한 7명의 의료기기산업 및 의료서비스 분야 시찰 대표단이 6일부터 9일까지 원주시 주요 산업단지 및 병원을 방문해 의료산업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중국 산서성 정부 관계자와 산업 발전 및 향후 교류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개최된 업무협약식에서 양국은 ▶의료기기 인허가 및 시장진출 지원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유효성 평가 지원 ▶의료산업, 정비, 제조산업의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 방안 협력을 약속했다. 백종수 원장은 “국내 기업들을 중국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시찰단의 원주 의료기기산업단지 방문을 통해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