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위암 치료 잘하는 1등급 병원 명단 공개!
국민에게 암질환 치료에 대한 폭 넓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보건당국이 병원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이달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7년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방암 6차·위암 4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평가지표별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점수를 산출한 결과, 유방암·위암 평가 모두 평균 97점 이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평가 대상기관을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유방암·위암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86개(상급종합병원 42개, 종합병원 44개)이며,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 심사평가원 박인기 평가관리실장은 “그간 의료기관들의 암환자 진료에 대한 시설·장비 구축 등 시스템화를 통한 노력과 심사평가원이 수행하고 있는 적정성 평가결과에 대한 정보제공 등을 통해 우리나라 암 진료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앞으로도 암 진료 의료기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새로운 지표를 개발하는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