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도시 강남구, 외국인환자 10만 시대 개막!
대한민국 대표 의료관광도시로서 강남구가 올해 외국인환자 약 10만 여명을 유치하면서 의료관광시대 개막을 열었다. 강남구는 지난해 전년대비 31.6% 증가한 외국인환자 9만 5237명을 유치해 이번 해에는 무난히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조사결과 국가별로는 중국 3만8546명(40.5%), 일본 1만4624명(15.4%), 미국 1만125명(10.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주춤했던 중국 의료관광객은 2017년 2만9527명에서 24% 상승해 전체 방문객의 40%를 뛰어넘었다. 중국 의료관광객이 선호하는 진료 분야는 성형·피부(57.7%)가 압도적이었다. 그 뒤로 내과(11.3%), 한방(9.6%), 검진(4.5%) 순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해는 ‘태국 메디컬 학술교류를 통한 케이메디&뷰티’ 및 ‘UAE 두바이 강남 멀티’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더불어, 타깃마케팅 전략으로 가족동반 외국인환자 패밀리투어 및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팸투어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건전한 의료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협력기관 연대 및 전문가 교육 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