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인공혈관 등 31개 제품 희소의료기기로 지정된다
이달 19일, 식약처는 국내 희귀·난치질환자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시장 공급이 충분치 않은 의료기기가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31개 제품에 대하여 희소의료기기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지정된 의료기기는 9월 19일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금번 지정은 의료기기 공급이 단절될 경우,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식약처장이 직접 의료기기를 희소의료기기로 지정하여 희귀·난치 질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보장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희소의료기기 지정을 통해 희귀·난치성 환자 혹은 영·유아 등 특정 유병인구들의 치료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희소의료기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국가 주도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