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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서 성과 '3D 바이오프린팅'
임상시험서 성과 '3D 바이오프린팅'
'3D 바이오프린팅(3D Bio Printing)'은 세포와 생체물질을 활용한 바이오잉크와 3차원(3D) 프린터를 사용해 인공장기나 조직을 제작하는 기술을 말한다.3D 바이오프린팅의 핵심은 바이오잉크다. 신체조직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세포나 단백질이 기반이 돼야 하므로 환자의 신체조직에 부드러우면서도 형태를 구성할 수 있는 부가 재료들을 섞어 만든다. 보통 바이오잉크에는 알긴산(alginate), 콜라젠(collagen), 하이드로젤(hydrogel) 등을 섞어 사용한다. 콜라젠은 세포가 포함돼 있고, 하이드로젤은 세포에 영양분을 전달한다. 치아·뼈 등은 인산칼슘, 연골 등은 재생에 필요한 다당류 등 만들고자 하는 신체조직의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세포와 단백질이 사용돼 적합한 생존환경 구축도 중요하다. 바이오잉크는 열을 가해도 세포가 손상되거나 기질이 변화하면 안 되기 때문에 적합한 바이오잉크의 재료를 찾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할 수 있다.최근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이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돼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19일 의학계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인도 등 5개국에서 시행된 임상시험에서 인종, 나이, 환부의 크기나 위치에 상관없이 환자 맞춤형 패치 시술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포스텍 연구팀이 해조류에서 유래한 천연 탄수화물과 인체에 무해한 가시광선을 이용해 세포 생존율과 해상도가 높은 바이오잉크를 개발, 국제학술지 '카포하이드레이트 폴리머'에 게재되기도 했다.이에 힘입은 의학계는 바이오프린팅 기술이 조만간 환자 치료에 대거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바이오프린팅연구회를 발족했다. 강대희 바이오프린팅연구회 회장(서울의대 교수)은 "인공지능, 빅데이터가 융합된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만성질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의 패러다임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회를 통해 산업체, 연구기관, 병원의 협업을 이끌어 바이오프린팅과 재생의료가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고 이를 통한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개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승인
국내 개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에 대하여 1상 임상시험을 7월 17일 승인하였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하여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은 총 13건(치료제 11건, 백신 2건)이다. 이번에 승인한 ‘CT-P59’는 ‘셀트리온’에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항체치료제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1상 시험에서는 안전성을 확인하고, 이후 환자 대상으로 2상 및 3상 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어야 품목허가가 가능하다. <임상시험 단계>  (임상 1상) 최초로 사람에게 투여하여 안전성, 약동학 등을 평가  (임상 2상) 1상 종료 후, 대상 환자들에게 투여하여 치료효과를 탐색  (임상 3상) 2상 종료 후, 많은 환자들에게 투여하여 안전성 및 치료효과를 확증 치료원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부위에 항체치료제가 대신 붙음으로써 감염을 막게 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서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며, 또한,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우리 국민의 치료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허가 임상평가 지원한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허가 임상평가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진단도구(키트) 수출지원 방안으로 코로나 검체를 활용한 임상 유효성 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검체 보유 의료기관과 진단 기업 간 연결(매칭) 서비스를 3월 26일(목)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기업들이 임상의료기관을 개별적으로 섭외하고 있어 진단키트 유효성 검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정부 차원의 체계적 매칭을 통해 보다 수월한 제품 성능 평가가 이루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수출허가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기관과 진단 기업 간 매칭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이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기업은 전화(1670-2622) 또는 인터넷 누리집(www.khidi.or.kr/device)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에서는 검체를 보유한 의료기관과 연계하게 된다. ☞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http://www.khidi.or.kr/device) → 종합지원센터상담 → 본인인증 후 상담신청 (신청자 정보, 기업명, 제품화 단계, 상담 요청 내용 작성)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매칭 서비스 시행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진단키트 수출 증가 및 성능 향상 등 검사방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국내 코로나19 임상역학 연구에 WHO참여, 실무회의 개최
국내 코로나19 임상역학 연구에 WHO참여, 실무회의 개최
(사진제공=WHO 홈페이지, 제네바 본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화상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18일 최고의 모범사례로 한국을 지목하면서, 한국을 표준으로 삼아 세계에 적용하려 함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였다. 또한 WHO가 한국과의 국제 공조를 요청함으로써,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정부가 주도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임상 코호트 연구를 위한 실무회의를 3월 18일(수) 오후 5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개최하였다.(코호트: 특정 질병 발생 요인 등을 조사하기 위한 역학적으로 동일한 집단) 이번 실무회의는 국립보건연구원 및 국내 의료진이 단독으로 주관하고자 한 코로나19 임상역학 연구(백신개발)에, WHO가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긴급히 자문위원 2명을 국내로 파견하여 추진된 것으로, 이에 국내 코로나19 임상 및 면역 양상 연구과제 소개, 임상연구를 위한 연구조사서 양식 및 자료수집 방법, 자료 분석 및 활용 계획, WHO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WHO는 유럽에서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료제 반응, 중증도 사망사례의 특징, 임상적 바이러스 특성 등에 관심이 많고, 한국 이외 다른 국가와의 국제협력 연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제협력 연구에 는 스페인, 프랑스, 스위스, 노르웨이, 캐나다 등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번 한국과의 국제 공조를 통해 코로나 19에 대한 국제지침의 수정 및 보완을 시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한국 정부와 상호정보 공유 및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