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 국내 판권 인수해
대웅제약이 최근 한국테라박스의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 캡슐’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이달 19일, 대웅제약은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의 판권을 인수하고 국내허가권 양수에 합의해 올해 상반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보티프 캡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美 FDA 및 유럽 EMA 승인을 획득한 장티푸스 백신이다. 비보티프는 장티푸스 주생균 (Live Salmonella Typhoid Ty21a Strain)이 주성분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5,000만 도즈 이상 판매돼 우수성을 입증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연간 3천만 명을 넘어서는 해외 출국자 시대에 고품질의 백신의약품을 공급함으로써 여행자 및 관광객 백신시장 확대를 통한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