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피해 극심… 건보공단 “피해지역 봉사활동 펼친다”
최근 발생한 태풍 ‘타파’로 인한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건보공단이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섰다. 이달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제17호 태풍 ‘타파’에 따른 피해의 신속한 지원 및 복구를 위해 금일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선, 대구지역본부에서는 태풍으로 인해 쓰레기 더미들로 지저분해진 낙동강변 환경 정화운동을 시작했다. 특히, 금번 태풍으로 피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지역과 부산 및 남해안지역, 경북 동해안 지역에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이전에 발생한 태풍 ‘링링’의 지나간 자리에 상처가 아물지도 않은 상태에서 일부지역에 또다시 태풍이 지나가 피해자들의 상심이 깊을 것”이라며, “하루 빨리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단차원의 모든 지원 대책을 수립해 지원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