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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원인으로 추정되는 풀무원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유통 판매 중단
식중독 원인으로 추정되는 풀무원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유통 판매 중단
전국 학교급식소 곳곳에서 집단식중독 증세가 나타남에 따라 원인으로 추정되는 초코케이크 유통이 중단되었다. 이달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집단식중독 사태에 대하여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집단식중독의 원인조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처와 교육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기준 전국 17개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 700여 명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광역시에서는 지난 4일의 사태 이후 중·고교 4곳 학생 390여명이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였고, 인근 지역 대구에서도 학생 80여명이 동일한 증상을 호소하였다고 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경남, 경기, 전북 등의 지역에서도 식중독 의심환자가 연달아 발생했다. 집단식중독이 발생한 학교들이 공통적으로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을 제공하였기에 정부는 해당 제품의 유통경로를 추적 중이다. 식약처와 부산시가 식중독 의심환자 인체검사와 유통 제품 신속검사를 진행한 결과, 학생들과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었다. 최종 병원체 확인 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판정이 나오게 되면, 제품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사속히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