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쓰는 화장품·한약재, 과연 안전할까?
천연추출물 화장품과 한약재 벤조피렌에 대한 국민청원 안전검사를 진행한 결과, 적합 판정과 인체 위해우려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화장품의 경우, 곰팡이 등 미생물에 오염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천연추출물로 구성된 에센스 등 45개 제품에 대해 미생물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약재의 경우, 국내 유통 중인 한약재 17종(274품목)에 대해 벤조피렌을 검사했으며, 인체 위해 우려가 낮거나 무시할 수준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식품·의약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