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의료기기 활용 위한 적극적인 행보 나선다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 의료기기 활용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의협은 지난 6일, 한의협 임원 및 회원을 대상으로 한 ‘X-ray 중심의 근골격계 영상진단’ 세미나를 주최하며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금번 세미나는 한의협과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박성우·송범용)가 함께 주최한 것으로, 박형선 경희대학교 영상의학 겸임교수(대한한의영상학회 초대회장)의 주제발표로 ‘골상증(퇴행성 골관절염), 비증(류마티스 관절염)과 골절에 대한 X-ray 영상진단과 침구임상’ 강의를 진행했다. 총 4회에 걸쳐 이뤄질 이번 ‘X-ray 중심의 근골격계 영상진단’ 세미나는 ‘골상증(퇴행성 골관절염), 비증(류마티스 관절염)과 골절 강의’에 이어 ▶10월 20일 어깨, 팔꿈치, 손목, 손관절(18시~21시) ▶11월 3일 척추 골반(18시~21시) ▶11월 17일 무릎, 발목, 발(18시~21시)의 영상진단에 대한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의협은 “규제개혁을 통해 한의의료기관에서 ‘저(低)선량 방사선 진단장치’ 활용이 가능하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