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ASEAN) 의약품 GMP 협력체계 강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세안 9개국 초청 교육을 개최해 협력체계를 강화에 나선다. 이달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부터 28일까지 아세안(ASEAN) 9개국 의약품 분야 규제당국자 18명을 초청해 ‘2019년 아세안 의약품 GMP 조사관 초청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훈련은 바이오의약품 분야 최대 행사인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와 연계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바이오의약품의 개요 ▶바이오의약품 제조지원설비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 및 공정관리 ▶컴퓨터시스템 밸리데이션 ▶국내 바이오의약품 제조소 현장 견학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금번 교육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수준을 아세안 국가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아세안 국가 등 해외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