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헤나방’ 11곳 적발… 부적합 염모제 제품 다수 적발
최근 헤나 염모제 부작용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헤나방 업소에 대한 실태점검과 집중 단속에 나섰다. 단속결과 헤나 염모제 다수가 부적합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달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헤나 염모제 피해발생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미신고 영업 및 광고 위반 행위 등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수입·판매업체 8곳의 부적합한 제품 21개가 적발돼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정부는 “최근 발생한 헤나 염모제와 같은 피해가 거듭되지 않도록 연구용역을 통한 피해사례의 원인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에도 부작용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