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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베트남·카자흐스탄 등 의료시장 개척
화순전남대병원, 베트남·카자흐스탄 등 의료시장 개척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의료시장 개척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전남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한류 의료를 전파했다. 정신(신경외과) 원장과 고양석(간담췌외과)·이동훈(이비인후과) 교수 등 의료진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의 ‘115인민병원’을 방문해 한국의 의료를 알렸다. 베트남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고, 현지 환자들을 대상으로 뜻 깊은 나눔의료활동도 진행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해 말 전국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외국인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의료 우수성을 알렸다. 지난 2010년과 2013년, 국내 국립대병원 중 최초로 국제의료기관 인증·재인증을 받아 세계적인 의료수준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러한 풍부한 의료 역량을 토대로 외국인환자 유치는 물론 해외의료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정신 원장은 “그간 미국, 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 의료기관들과 국제적 연계를 꾸준히 강화해왔다"며, “탄탄한 암치료 역량과 우수한 경쟁력, 저렴한 의료비, 천혜 자연환경과 치유 인프라 등의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