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장 병원' 불법 운영한 일당 적발, 요양급여 10억원 횡령해…
가짜조합원을 모집하여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을 설립하고, 일명 '사무장 병원'을 불법으로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사무장병원을 3년 여간 불법으로 운영하며 10억 원을 초과하는 요양급여를 횡령하였다. 경찰은 부산시와 보건소, 건강보험공단에 해당 조사 결과를 통보하면서, “동일 형태로 부정하게 설립된 의료생협이 존재할 것”이라며 수사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