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정성에 감격한 80대 환자, 전남대병원 후원금으로 1억원 기탁
이달 27일, 전남대병원은 병원에서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던 80대 여성 환자가 병원 발전 후원금으로 1억원을 기탁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이달 초 전대병원에 입원해 호흡기내과 치료를 받고 있는 88세 여성 이재수씨로, 증상이 심각할 때마다 전남대병원에 내원하였다고 한다. 이씨는 “전남대병원 의료진의 정성 가득한 치료와 간호에 감동을 받았다”며 “정성 어린 치료와 친절한 간호에 보답하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하였다. 의료진의 정성도 물론이지만, 이 씨의 남편이 전남대 의과대학 출신이라는 점도 이 씨가 후원금을 기탁하기로 한 결심에 힘을 실기도 했다. 이 씨는 “남편은 전남대 의과대학 1회 졸업생으로, 동창회장 등을 역임하였다”며, “10여년 전에 작별한 남편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곳이기에 전남대병원이 더욱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