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미세먼지 피해 예방 위해 어린이집 건강관리 강화
최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잇따라 발령되는 가운데 지난 6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청파어린이집’을 방문해 영유아의 건강피해를 살폈다. 박능후 장관은 ‘어린이집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지침’ 이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공기청정기 설치 및 관리 현황을 살피며 영유아의 건강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복지부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보호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영유아, 노인, 기저질환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해 실내 공기 질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이다. 지난해에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어린이집,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시설(공기청정기, 기계환기시설 등) 설치를 지원했다. 또한 호흡기, 심뇌혈관 등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건강영향 및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인력, 읍면동 주민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 대처요령을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