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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펼치는 정당 지지할 것”
의협,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펼치는 정당 지지할 것”
다가오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가 우리나라의 올바른 보건의료 미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오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구성된 단체로, 의협은 지난 5월 2일 상임이사회에서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기로 의결하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달 23일, 기획단은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정립을 하기 위해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선거 과정에서 의협이 보건의료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기획단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현명한 정책을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의협이 불합리한 의료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나, 정책을 큰 틀에서 수정하거나 변경하는 결정은 결국 국회의 역할이 지대한 문제”라며, “제도나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도 국회에서 입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의협이 제안하는 올바른 정책을 반영하는 정당과 후보자를 발굴하고 합법적 테두리 내에서 적극 지지해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총선기획단이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물성 우유, 당신의 선택은?
식물성 우유, 당신의 선택은?
요즘은 소젖인 우유만 마시면 배가 꾸르륵거리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물론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동물 대신 식물에서 추출한 대체 우유를 찾는 경우가 많다.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아몬드 우유, 귀리 우유, 두유 등 손쉽게 구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제일 좋을까? 미국 의학 포털 Medical Daily에서 우유를 대신할 4가지 식물성 우유를 소개했다. 아몬드, 콩, 귀리 등 식물성 우유, 뭐가 제일 나을까? △ 아몬드 우유 다이어터, 유당불내증 혹은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환영받는 아몬드 우유는 일반 우유와 비교하면 불포화 지방이 풍부하고 포화 지방이 적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열량과 단백질 함량이 적어 칼슘을 첨가한 제품을 고르면 건강에 더 좋다. △ 귀리 우유 부드러운 크림 맛이 도드라지는 귀리 우유는 식물성 우유 중에서 탄수화물 함량과 열량이 가장 높다. 뜨겁게 먹거나 커피와 섞어 먹어도 좋고 시리얼과 함께 먹어도 좋지만, 당뇨 환자나 셀리악병 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삼 우유 삼 우유(Hemp Milk)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삼(麻) 씨앗으로 만든다. 대마 우유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젖소에서 추출한 우유와 비교했을 때 열량은 낮으나 단백질 함유량이 적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화 지방 섭취를 불포화 지방으로 바꾸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다만 향을 첨가하지 않은 삼 우유는 특유의 흙 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맛있게 마시려면 향료가 들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 두유 식물성 우유의 선두주자인 두유는 단백질 함량이 가장 우수한 제품이다. 또한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수산염과 피트산이 많이 들어 있어 칼슘과 비타민 D와 함께 먹을 시에는 더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또한 항암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이 본인의 체질이나 마시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각 식품의 특징과 효용을 참고해 알아두고 이를 잘 활용한다면 똑똑하고 건강한 소비를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약학교육평가원 법인화를 위한 국회와 정부의 협조 당부
약학교육평가원 법인화를 위한 국회와 정부의 협조 당부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이하 ‘약사회’)는 오는 2022년 통합6년제 전환을 앞두고 ‘약학교육 평가인증 제도 도입’이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조속한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사진 자료=대한약사회) 현재 고등교육법에 따라 의학·치의학·한의학 또는 간호학의 경우 인정기관의 평가·인증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약학교육은 아직까지 평가·인증 의무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약사회는 장기간 국회에 계류 중인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김승희 의원 대표발의, 의안번호 6252, 2017.3.17)의 조속한 처리를 이끌어 내는 것이 급선무로 판단하여 약학교육계와 함께 법률개정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약학교육이 최근 10년 동안 20개 대학에서 37개 대학으로 증가하고, 입학정원 또한 600여명 이상 급증하는 과정에서 과거와 같이 표준지침 없이 교육과정이나 교육환경 등을 대학 자체적으로 위임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당초 약대 신설과정에서 산업․임상 약사 양성, 실무실습 교육 강화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그러나 약사회는 최근 약학대학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목적과는 다른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입학정원 30명 내외의 초소형 약학대학이 적지 않게 신설된 것에 우려하고 있다. 약사회는 이들 초소형 약학대학들이 최소한의 교육 여건을 갖추는 것은 기존 약학대학보다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문제가 현재 약학교육이 처한 상황이며, 이는 약학교육에 있어 악순환의 고리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약학교육 평가인증 시행이 안착하기 위해 2011년에 출범한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의 재단법인화가 필수적이지만, 설립에 필요한 출연금 마련이 여의치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오인석 학술이사는 “약학교육 평가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존의 약학교육평가원의 법인화를 위해 문턱을 낮추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시급한 사안이다”며, “보건복지부에 약학교육평가원(가칭)의 조속한 법인화를 위해 산하 재단법인 설립에 필요한 기본자산 요건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대한약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