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한국 의료관광 로드쇼’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의료관광 로드쇼’ 개최에 나선다. 이달 18일,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한국 의료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번 행사는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등의 국가를 중심으로 편중돼 있는 방한의료관광 시장을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하는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열린다. 내국에서는 종합병원 등 10개 의료기관 및 5개 유치업체, 현지에서는 의료 에이전시와 종합병원, 뷰티샵, 대형 건강검진센터 등 연관업계 50여 곳이 참여한다. 주성희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는 진료수입 확대와 더불어 관광, 쇼핑 등 다양한 산업과 관련해 부가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인도네시아 로드쇼는 근래에 성장률이 다소 둔화된 한국 의료관광의 새로운 활로 개척과 함께, 방한 관광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반기의 베트남 행사에 이어 후반기에는 태국 및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