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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의료기기 노후화 심각해... 환자 안전 문제
국립중앙의료원 의료기기 노후화 심각해... 환자 안전 문제
국립중앙의료원의 의료기기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임에 더불어, 환자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환자의 안전사고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내구연한을 초과한 의료기기가 31.2%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이 보유한 의료기기의 내구연한 초과 문제가 개선되지 않다는 점이 거듭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의료원이 보유한 의료기기 중 501대가 내구연한을 초과하여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이 보유한 의료기기 총 1,604대 중 31.2%에 달하는 수치다. 기동민 의원에 따르면, 노후한 의료장비를 교체하기 위한 예산 반영은 미미했다. 정부는 작년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한 예산을 책정하면서 정부출연금 236억원 중 14%에 해당하는 33억 원만을 의료장비 현대화 사업에 반영했다. 기동민 의원은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플래그쉽(기함)인 국립중앙의료원이 의료장비 현대화, 환자 안전 담보 등을 위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며,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서는 신축-이전 문제도 중요하지만 보다 국민 안전이라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 의원은 이어 "안전사고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지침에는 문제가 없는지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재정 문제는 관계 부처에 적극 설명하고 설득해서 관련 예산 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의료기기 수출 지원을 위한 포르투갈어 홍보 자료 발간
국내 의료기기 수출 지원을 위한 포르투갈어 홍보 자료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우리나라 의료기기 안전관리 제도 등의 우수성을 국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포르투갈어 홍보 자료인 ‘Sua VISÃO, Nosso FUTURO - Dispositivo Médico Coreano‘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혁신의료기기와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법 소개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조 생산력 및 산업 현황 ▲ 의료기기 허가부터 사후관리까지의 체계적인 전주기 관리시스템 등이다. 이번 홍보 자료는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현황, 법령체계, 허가·관리 제도를 포루투갈어로 소개하여 브라질 등 중남미국가 및 포르투갈어권 국가의 새로운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특히, 브라질은 IMDRF 회원국으로, 우리나라의 의료기기를 많이 수출하는 국가(‘18년 상위 10위, ’17년 상위 8위)이다.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nternational Medical Device Regulatory Forum, IMDRF) : 미국, EU,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러시아, 브라질, 싱가포르, 한국 등 10개 회원국 규제당국자로 구성되어 규제조화를 위한 국제협의체 식약처는 의료기기업체가 이번 홍보자료를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여 우리나라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비영어권 국가를 위한 중국어, 러시아어 등의 홍보자료를 추가로 마련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