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55건 ]
한국-덴마크 코로나19 대처방안 국제 워크샵 개최
한국-덴마크 코로나19 대처방안 국제 워크샵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일(금요일) 주한덴마크대사관, 덴마크 보건부, 보건청, 코펜하겐시 및 보건복지부, 서울시,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 등 각 기관의 노인 보건복지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 워크샵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한국과 덴마크의 코로나19 대처방안에 대해서 공유하고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워크샵으로 웹비나(Webinar) 형태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방안(Ageing in times of COVID-19)’란 주제로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의 주관으로, 양 국의 공통 관심사인 ‘커뮤니티 케어’제도 중심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특히 한국과 덴마크의 고령화 사회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덴마크 측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K-방역’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K-건강보험’의 역할 및 운영 노하우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었다. 덴마크 관계자들은 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에 기반하여 감염환자의 기저질환 유무와 중증도 등 위험 정도를 분석하여 방역 당국에 제공하고, 방역 당국은 이를 바탕으로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중증환자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치료와 자원관리시스템을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사회보장의 선진국이라 불리는 북유럽 국가에서도 커뮤니티 케어 관련 어르신들의 감염 및 치명율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장기요양보험을 운용하고 있는 공단은 요양병원·요양원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가이드라인 배포, 요양원의 시설방역 등 다양한 방역, 접근 방법으로 잘 대처하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를 하였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는 “이번 한국-덴마크 국제 워크샵을 통해 양국이 고령사회 속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고령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와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료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WHO화상브리핑에 한국의 방역 대응 경험 공유
WHO화상브리핑에 한국의 방역 대응 경험 공유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3월 27일(금) 세계보건기구(WHO)가 개최하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화상으로 참석하여 WHO와 각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방역 대응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였다. 이는 WHO 사무총장(DR. Tedros Adhanom Ghebreyesus)이 각 국가별 경험 공유를 제안하자, 네덜란드에서 한국의 발표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정례브리핑은 WHO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어 이처럼 개별 국가의 보건부 장관이 직접 참석하여 사례를 공유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이며, 우리나라 외에도 중국, 일본, 싱가포르의 보건부 장관이 참석해 발표하였다. 미국, 인도, 이탈리아 등 40여 개 국가의 보건부 장관을 비롯한 다수의 회원국에서 발표를 청취하였다. 박능후 장관은 이번 정례브리핑에서 세계 각국이 코로나19를 대응해 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에 맞게 방역체계를 갖추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 각 국이 미리 대비하고 감염병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코로나19의 강한 전파력으로 인해 우리가 초기에 겪었던 상황과 어떻게 극복하고 대응해왔는지를 설명하였다.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에 대해 “폭넓게 진단 검사를 실시하여 환자를 조속히 찾아내고, 확진자의 중증도를 분류하여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처치가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치명도를 낮추고 의료체계의 붕괴를 막을 수 있다”고 하면서, 세계화와 다원화를 기반으로 한 민주주의 국가에 부합하는 한국의 감염병 대응 체계의 특징을 소개하였다. 감염병 대응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개방성과 투명성에 기반한 시민의 참여를 전제로,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역할 분담 하에 협조하고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에서는 국가 간 이동과 교류를 최대한 보장하면서 국제 공조를 통하여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는 것이 필요하고, 내외국인, 인종 등에 대한 차별과 배제보다는 포용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박능후 장관은 “대한민국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극복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하며, 진단키트 수출 확대, 인도적 협력 방안 모색 등 다각적인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WHO 마이크 라이언 사무차장은 이날 브리핑을 마무리 지으며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접촉자를 신속하게 격리하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하는 한국은 COVID-19 대응에 있어서 WHO가 구상하고 추구하는 모든 요소와 전략을 이미 잘 구현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코로나19 스트레스, 한국심리학회 무료심리상담 도움받자!
코로나19 스트레스, 한국심리학회 무료심리상담 도움받자!
(사진제공=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한국심리학회 특별대책위원회와 함께 3월 9일(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적 방역’ 차원의 전문 심리 상담(무료)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감염병 유행 상황이 약 두 달 동안 1339콜센터로 우울감, 불안감 호소와 같은 심리상담 민원이 하루 10여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국심리학회(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 돌봄’이 필요한 국민들이 더 증가될 수 있다고 보고, 1차 자발적으로 지원한 전문가 약 230명이 하루 8명씩(상담전화 2개 회선)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일과 주말 모두 09시~21시까지 무료로 심리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무료전화 070-5067-2619, 070-5067-2819) 한국심리학회 육성필 위원장은 이후 심리 상담량이 증가할 경우 회선증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 의지가 있으며, 앞으로 2차, 3차 지속적인 심리 상담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한국심리학회의 자발적 심리상담 지원 등 민간의 참여와 격려, 응원 등에 감사를 전하며, 질병관리본부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함께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응원, 가족 살피기 등의 ‘마음 가까이두기’ 캠페인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동병원,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 구연발표 참여
대동병원,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 구연발표 참여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9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적정관리실과 급식영양팀이 각각 구연 발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학회장 이상일)에서는 대한민국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회원연수교육 및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봄에는 기초과정, 가을에는 심화과정으로 진행해 최근 의료계 이슈를 다뤄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 및 토론 등 활발한 교류의 장을 이룬다. 발표에 나선 적정관리실 이정미 수간호사는 “약제 적정성 평가 지표는 요양기관의 자율적인 약제사용 관리 및 개선을 통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른 적정성 평가보다 가중치가 높다”며, “의료 서비스 전반에 대한 개선활동을 의학적인 측면과 비용 효과적인 측면에서 적정하게 수행하고 궁극적으로는 의료 질 평가 지원 등급의 상향을 통해 진료의 질 향상과 병원의 수익에도 기여하고자 본 주제를 선정해 개선활동을 펼쳐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급식영양팀 박지영 팀장은 “병원에서의 질 향상 활동은 대부분 환자를 대상으로 목표를 실천해 왔으나 환자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내부고객 만족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며, “직원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무자의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SNS를 오픈하여 쌍방향 소통을 통해 급식 만족도를 증가 시켜 즐거운 급식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본 주제를 선정해 개선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제11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 개최
제11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공동으로 1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제11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제2기 한국의료패널 시대를 위한 준비 ▲의료이용행태 ▲의료비 지출과 부담 ▲건강형평성 ▲상용치료원 등과 관련 연구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 날 기획세션에는 ‘제2기 한국의료패널 시대를 위한 준비’을 주제로 문성웅 부연구위원(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한국의료패널의 현재와 향후 과제’를 시작으로, 의료이용 행태와 관련하여 김우현 박사(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미시 모의실험 모형을 활용한 의료 이용량 추정’, 상용치료원과 관련 내용, 박유경 박사(서울대학교)의 ‘미충족의료와 소득의 상호작용이 주관적 건강수준에 미치는 효과’ 등의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올해(2019년)는 한국의료패널이 지난 2008년부터 구축된 제1기 한국의료패널을 마무리 짓고, 새롭게 제2기 한국의료패널로 변화를 시작하는 한해이다. 그 동안 한국의료패널은 국민들의 의료이용과 가계부담의료비 지출에 대해 정책 자료로서의 역할을 충실하였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건의료의 기초조사자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료이용(주요 질병별 및 지역별 등)과 가계부담의료비 지출, 건강행태 및 건강상태 등과 관련된 지표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건강보장 정책의 모니터링, 보험료부담의 형평성 측정 등 주요 정책 자료로서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ISO 전통의학 기술위원회 회의, 한국 개최
ISO 전통의학 기술위원회 회의, 한국 개최
전통의학 분야 용어의 국제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제12차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전통의학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 249) 용어 작업반(Working Group 5) 회의가 개최되었다. 용어 작업반(WG5)은 전통의학 분야 기술 표준 제정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용어와 관련된 국제 표준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각종 한약재를 시작으로, 방제 코딩 시스템, 임상용어 구조 등에 대한 국제표준을 개발해왔다. 이번 작업반(WG5) 회의에서는 언어 사용에 대한 각종 원칙을 비롯하여, 한약 포제(炮製) 용어, 설진(舌診)과 맥진(脈診) 용어, 생리(生理)/병인(病因)에 대한 기초 용어 표준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언어 사용 원칙에 대한 표준안은 한국이 제안한 프로젝트로써, 다국어로 표준안 작성 시 본문에는 영어만 기재하고, 부속서에 정보 제공을 위해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등이 기재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더불어 용어 작업반(WG5)에서 중국과 함께 공동 의장(convener)을 맡고 있는 고병희 교수는 WG5에서 다루게 될 용어 표준들에 대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과 용어 전담조직(TF) 구성을 제안하였으며, 이에 따라 향후 용어 작업반의 전반적인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까지 진행되었다. 보건복지부는 그 동안 한의약의 중흥과 발전을 위하여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과학화, 산업화와 함께 국민이 한의약을 좀 더 쉽게 이용하고 국제적인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오늘 논의를 통해 국제 교류와 협력을 단절시키는 용어의 장벽이 개선되어 전통의학의 우수성이 전 세계로 널리 알려져 확산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출처 -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