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부문 연세한강병원 안수형 명의

연세한강병원 안수형 명의
기사입력 2023.01.13 00:00 조회수 17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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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한강병원, 발∙발목 관절 특화 진료
2023 대한민국 명의 선정, 연세한강병원 안수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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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편해야 온몸이 편하다'는 말처럼 발 건강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갈수록 일상에서 걷기 인구가 늘고,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이 늘면서 무지외반증, 발목인대 파열, 족저근막염 같은 족부 질환을 앓는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더불어 삶의 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과 발목 건강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무지외반증 유병률은 연평균 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은 신체에서 2% 남짓한 면적을 차지하는 아주 작은 부위지만, 수십 개의 인대와 신경, 혈관이 얽힌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진 민감한 신체 기관인 만큼 처음부터 경험이 풍부한 족부 전문 의료진에게 제대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족부 관절 명의 안수형 원장’ 입소문 나면서… 전국에서 환자 내원
우리나라에서 발∙발목 관절을 전문 진료하는 정형외과 의사는 숫자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족부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많지 않다 보니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연세한강병원에는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해외에서도 발∙발목 치료를 받기 위해 환자들이 몰려옵니다.

대표적인 족부 질환인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지는 병입니다.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발병하는데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 요인에는 평발, 넓은 발볼, 류마티스 관절염, 신경 근육성 질환 등이 포함됩니다. 후천적 발병 요인으로는 발볼이 좁은 신발, 하이힐 등의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를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킬힐이나 키 높이 구두 등은 무지외반증에 치명적입니다. 앞볼이 좁고 뒷굽이 높은 신발을 신으면 체중이 발가락 앞쪽으로 쏠려 발바닥 전체에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로 인해 발의 변형 및 통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 남성 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는데 키높이 깔창 등 신발 속에 숨은 굽 높이가 높아지면서 후천적으로 변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무지외반증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을 못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엄지발가락의 윗부분이 더욱 안쪽으로 많이 휘고 관절의 뿌리 부분이 튀어나오면서 신발과 마찰로 인해 굳은살이 생기고 통증과 염증이 발생합니다. 증상이 심화될 경우 엄지발가락 주위 통증이 심해 발을 땅을 디디지 못할 정도로 아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족부 관절 명의 안수형 원장은 “무지외반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변형되는 각도가 계속 벌어지게 되는데, 심할 경우 관절 탈구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바깥쪽으로 체중이 쏠리게 돼 전체적인 발의 균형을 무너뜨리게 된다”며 “통증으로 인한 보행 자세 변화 등으로 무릎이나 고관절, 척추 등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엄지발가락이 휜 정도가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보존적 치료법으로도 충분히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 염증을 없애고, 무지외반증 보조기나 특수 깔창 등을 이용해 치료합니다. 만약 이런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휜 각도가 20도 또는 30도가 넘거나 40도 이상으로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발가락을 올라탈 정도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절개를 최소화하는 ‘무지외반증 무절개 교정술’이 대세입니다. 최소 절개로 뼈를 깎지 않고, 튀어나온 뼈를 핀 1개로 교정하는 무지외반증 무절개 교정술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흉터가 작고 통증이 크지 않은 게 장점입니다. 수술에 걸리는 시간은 단 10분 남짓입니다.
회복 속도가 빠른 것도 이 수술의 장점입니다. 수술 직후부터 신발을 신고 보행할 수 있고, 하루 뒤 퇴원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타 병원과 달리 핀을 1개만 고정하기 때문에 비용이 적게 들고, 무엇보다 핀을 제거할 때 통증이 거의 없어 마취할 필요가 없고, 입원하지 않아도 되니 환자의 부담을 크게 덜게 된 셈입니다.

안 원장은 “이처럼 긍정적 효과가 많아 이제는 광범위하게 절개하는 수술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양쪽 발 모두에 무지외반증이 생긴 경우 동시 수술이 수월해졌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한쪽 발을 수술하면 다른 쪽 발은 2, 3개월 후에 수술했었습니다. 안 원장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이런 환자의 60∼80%는 양쪽 발 동시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입원 기간도 1~2일이면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발은 몸을 지탱해주는 아주 중요한 신체 부위입니다. 작은 발이 체중 부하를 가장 많이 받다 보니 발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발의 균형이 무너지면 발뿐만 아니라 전신에 영향을 줍니다. 한 예로 무지외반증 환자는 걸을 때 엄지발가락에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엄지발가락이 닿지 않게 체중을 다른 발가락 쪽으로 싣게 되고, 그 과정에서 보행이 틀어지며 무릎 골반, 더 나아가 허리까지도 아프게 되는 것입니다

연세한강병원은 발, 발목을 비롯해 어깨, 팔∙팔꿈치, 손∙손목, 무릎, 고관절 등 관절 분야별 세부 전문 의료진이 특성화 진료를 시행합니다. 고난도 관절 질환에 대한 치료가 가능한 만큼 임상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영입으로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체계화했습니다. 특히 관절 질환에 있어 족부 질환은 정형외과에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연세한강병원은 무릎과 어깨를 치료하는 관절클리닉과 발과 발목을 치료하는 족부클리닉을 따로 두어 관절 치료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안수형 원장과 연세한강병원이 족부 최소침습수술 연구에 몰두한 이유는 전국에서 환자들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멀리 제주도, 부산, 해외에서 자신에게 진단받고, 수술받기 위해 시간과 비용 투자를 하는 환자들에게 항상 감사함과 미안함을 느낍니다.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더 나은 치료 방법을 연구하는 것도 환자들 때문입니다.

안 원장은 무지외반증과 족저근막염뿐만 아니라 발목인대 파열, 아킬레스건염, 지간신경종, 발목연골 손상 등 다양한 족부질환에 내시경을 비롯한 미세수술을 시행합니다. 
안수형원장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임상외래조교수, 임상강사를 비롯해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족부족관절학회, 대한골절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족부족 관절 학술 연구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안수형 원장 약력]
-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임상외래조교수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족부족관절센터 임상강사
-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정회원
- 대한골절학회 정회원
 
[박순경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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