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의료기기 동남아 수출경쟁력 확보, 청신호

방콕의료기기박람회서 수출상담 및 수출계약 성과 거둬…
기사입력 2019.09.17 11:30 조회수 49,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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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의료기기 박람회 충북기업관에서 업체 관계자가 외국 바이어들에게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동남아 의료기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지금, 충북의료기기가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달 16, 충북도는 지난달 11~13일 개최된 방콕 의료기기 박람회에 충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충북기업관을 운영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금번 박람회는 세계적인 전시 주간사 메쎄 뒤셀도르프 아시아(Messe Duesseldorf Asia)가 아시아 국가를 타깃으로 진행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이다. 올해는 의료기기 및 장비,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관련 830개 기업과 9000여명이 참여했다.

 

박람회에는 도내 수출유망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 충북도는 이 날 수출 상담 302건으로 1804만 달러, 수출 계약 488만 달러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계획단계부터 동남아 시장 개척이 가능한 제품과 기업군을 선정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통해 현지에서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등 도내 의료기기 우수업체를 선정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태국은 미래를 이끌어 갈 12대 신산업에 의료 및 의약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최근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의료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태국 의료기기시장은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우수기업 의료기기 제품이 태국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충북도 참가업체 대부분은 다음 박람회에도 참가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최성규 국제통상과장은 동남아시장에 충북의 제품을 더 많이 진출시켜 수출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기술개발, 해외인증 및 마케팅 등을 통해 충북 의료기기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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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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