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협회, 신임 상근부회장에 전 식약처 김명정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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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김명정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위공무원이 임명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1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상근부회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신임 상근부회장은 1960년생의 약사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약품안전과를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평가과장, 경기인천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식약처 의약품안전국 임상제도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올해 1월 식약처 3급으로 퇴직한 이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하고 4차산업혁명 미래발전추진단에서 활동해왔다.
김 신임 부회장은 8월 1일부터 3년간의 임기 동안 협회 사무처를 총괄하면서, 회원사 및 의료기기업계 발전에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위상 제고와 정부 및 대외 기관과의 협력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의료기기산업협회는 김명정 상근부회장이 다양한 행정 및 정책 경험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협회의 기능을 활성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협회의 기능을 극대화해 회원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임 김명정 상근부회장은 “회원사와의 소통과 화합을 중요시 여기고,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통한 보건산업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움직이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원 보선을 통해 윤정섭 대양의료기 대표와 주홍 레이저옵텍 대표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신임 이사로 추가 선임된 바 있다.
대양의료기와 레이저옵텍은 최근 협회에 가입한 신규회원사로, 협회는 이사회 임원진에 국내 제조사 대표 2명을 추가 선임함으로써 의료기기산업 대표 단체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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