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종교계에서 선두로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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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종교계에서 저출산 대책을 위해 ‘저출산 극복 국민운동 선언문’ 발표식에 나선다.
이달 30일, 오후 1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소재)에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7대 종단 대표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 선언문 발표식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또한 선포식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식을 주최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997년 3월 18일 창립되었으며, 신앙에 따라 다양한 계층, 세대, 종교 간의 갈등에 대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함을 취지로 21세기 새 시대의 번영을 이룩할 기반을 구축하고자 목적하는 단체다. 천주교와 불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의 7대 종교로 구성된다.
종교계의 금번 선언문 발표식은 사회의 다양한 계층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종교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선언식에서 종교계 지도자들은 “자살예방 등 생명존중,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배려 강화 등의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과 사회 복지를 위한 노력에 주력하겠다“며 무연사회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복지부 장관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극복은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사회 전반에 생명 존중 의식을 일깨우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문화 풍토가 조성되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다양한 사회 참여를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7대 종교계 지도자들이 저출산 대책을 위하여 선도하는 것에 대하여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복지부장관은 “금번 선포식을 계기로 출생한 모든 아이들이 소중하며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가족의 행복이 되는 사회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있어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우리 국민과 사회단체,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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