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인천국제공항공사 재난대응 위한 협약 체결

유관기관 협조체제 확대를 통해 재난대응 국가응급의료체계 강화
기사입력 2019.09.02 16:30 조회수 4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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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청사 서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정식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문성우 센터장()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전혁신실 석준열 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중앙의료원)

  

 


사회적 재난에 대한 신속한 응급의료체제를 확보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인천국제공항과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달 1, 국립중앙의료원은 인천국제공항 지역에서 대형 재난상황 등 비상사태가 발생할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체결한 것으로, 재난응급의료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달 30, 인천국제공항청사 서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정 체결식이 진행된 바 있다. 체결식에서 국립중앙의료원 문성우 중앙응급의료센터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석준열 안전혁신실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해 협력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금번 업무협정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조 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응급의료기관 출동과 응급환자 분류 및 이송 등의 재난응급의료 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수행할 방침이다.

 

이 날 업무협정의 주된 내용은 재난 대비 정보교류 재난대응(의료지원) 교육·훈련 지원 재난대응(의료지원) 관련 합동훈련 시행 재난발생 시 응급의료지원 양 기관의 홍보 관련 업무 협업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양 기관은 재난 관련 교육 및 대형재난발생 합동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관련 정보(항공기 사고 사례, 통계 등)를 공유해 비상대응 역량과 수준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국가 응급의료 책임기관인 중앙응급의료센터는 금번 인천공항공사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재난대응 응급의료체계강화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공사의 요청이 있을시 즉각 대응은 물론,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에 따라 효율적인 재난의료지원 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문성우 센터장은 사회적 재난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규모가 커지는 현대사회에 신속한 응급의료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금번 협정을 통해 공항 지역과 항공기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응급의료지원이 실행될 수 있도록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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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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