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백신 무료접종 혜택 확대
올해부터 임신부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가능
기사입력 2019.09.14 20:48 조회수 46,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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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 가을(9, 10월)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 국민의 27%인 1,381만 명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는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임신부까지 확대된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영국, 호주 등도 임신중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임신 이외 열, 감염증상 또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접종여부를 결정해야한다.
예방접종은 2회 접종대상자(만9세 미만의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는 경우)는 9월17일, 1회 접종대상자는 10월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기간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부터 생기기 시작해 평균 6개월 정도 유지)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었다.
<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별 사업기간 현황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 (총 2만426개소) 및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 지정의료기관은 스마트폰 앱(예방접종도우미)을 통해 9월 16일부터 확인가능출처: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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