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에 '영문 동의보감' 기증한다, 한의학 전 세계로 전파

동의보감의 우수성, 세계 의료를 향해 나아간다!
기사입력 2018.09.27 22:00 조회수 2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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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건복지부.jpg

미국 대학에서의 한의학 영문도서 기증식 장면(사진제공=보건복지부)

 

 

미국 내 6개 대학교에 동의보감 영문판으르 기증하는 행사가 실시된다.

 

이달 27, 보건복지부는 한약진흥재단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함께 오는 102일 애리조나 동양의학 대학교를 개시로 미국의 6개 대학교에 동의보감 영문판을 기증하는 한의약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6개 대학은 애리조나 동양의학 대학교와 헬스 사이언스 국립대학, 피닉스 침술학교, 퍼시픽 동양의학 대학교, 미드웨스트 한의과 대학) 등이다.

 

복지부는 한의약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뉴욕 맨해튼 소재의 4개 대학을 시작으로 동의보감 영문판 기증을 포함한 동의보감 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후 미국 내 11개 대학, 독일 괴팅겐대학 등 유럽지역 학교로도 확대하였다. 더불어 독일침술협회(Societas Medicinae Sinensis)에 동의보감 영문판을 기증하는 등 한의학의 뛰어남을 세계에 전하고 있다.

 

동의보감 아카데미는 지난 2015년도부터 미국 NCCAOM(미국 연방자격 인증위원회) 보수교육기관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한의학 교육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영문도서 기증뿐만 아니라 한의학 관련 교육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미국에는 ACAOM(교육프로그램 및 학교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전통의학 관련 대학이 60여 개나 있지만, 그간 한국 한의학 관련 내용은 거의 취급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따라 동의보감 아카데미는 한국 한의학 홍보뿐만 아니라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사암침, 미용침 등의 한국 침법과 한방난임치료, 한방정신요법 등 클리닉 운영 방법과 연관된 실질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러한 실제적인 교육에 대하여 크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나, 현지 대학의 요구를 반영하여 스포츠한의학 전문 과정(50시간), 사암침 전문과정(16시간), 정신건강 전문과정(16시간)도 운영하고 있다. 다음 해부터는 대학 내 한의학 관련 과목도 개설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박종하 한의약산업과장은 앞으로도 한의약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교육 확대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지속적인 지원이 요구된다며 한의약의 필요성을 알렸다.

 

그는 아울러 현재 동의보감 원문 내용을 한글이나 영어로 제공하는 내손 안에 동의보감애플리케이션이 구축돼 있다, “동의보감의 번역본을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편리한 웹서비스도 곧 오픈할 방침이라고 전하였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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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web@netp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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