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보공단은 원주 혁신도시 본사 사옥 외벽에 ‘행복글판’ 가을편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이라는 글귀를 게시했다. (사진제공=건보공단)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들께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복글판’을 게시했다.

원주 본사 외벽에 게시된 행복글판은 지난 2017년부터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 및 타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감어린 글귀와 이미지를 계절별로 게시한 글판이다.

현재 혁신도시 주민들뿐만 아니라 원주시민들도 쇼설네트워크 등을 통해 공유하며, 시민과의 소통 수단을 넘어 혁신도시의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금번에 선정된 가을문안은 이해인 수녀의 작품 <익어가는 가을> 중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라는 구절이다.

금번 가을편은 12번째로 게시되는 것으로 청명한 가을과 함께 풍요로운 느낌을 주는 글귀와 그림으로 오는 11월까지 공단 본부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올해는 ‘전국민 건강보장 30주년’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건복지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항상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알찬 열매를 수확하는 가을 농부들처럼 모두에게 풍요롭고 행복한 가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