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야생버섯, 먹지 마세요!

기사입력 2019.09.27 22:59 조회수 46,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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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약 1,900여 종의 버섯이 자라고 있고, 이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대략 400종(21%) 정도로 나머지 79%는 모두 독버섯이거나 식용가치가 없다. 요즘 같은 가을에는 송이나, 능이, 싸리버섯 같은 식용버섯도 많이 자라지만, 생김이 비슷하면서 독이 있는 붉은싸리버섯이나 화경솔밭버섯 등의 독버섯도 같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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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14~’18년, 합계) 자연독*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총 5건이며, 36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이 중 9월에는 3건의 사고가 발생하였고, 이에 따른 환자수도 27명(75%)으로 가장 많았다.
 
식용과 독버섯은 민간에 떠도는 속설 등으로는 구분이 어려우니, 야생의 버섯은 먹지 않는 것이 제일 좋다.
 
또한,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을 먹은 후 현기증을 비롯한 구토나 복통, 설사, 환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이 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먹었던 야생버섯이나 버섯의 사진이 있으면 가져가도록 한다.
 
※ 국립수목원 앱 ‘독버섯 바로알기’로 독버섯에 관한 정보 확인 가능
 
안전하게 버섯을 즐기려면 야생의 버섯보다는 농가에서 재배되는 느타리나 표고 등의 재배 버섯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출처: 농촌진흥청

 

[권혜선 기자 web@netp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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