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을 통한 치매 예방과 치료' 국회 토론회 열린다

한의약 국내 치료현황과 해외 사례 소개 및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한의약 참여 방안 모색
기사입력 2018.11.05 16:00 조회수 4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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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가 한의약을 통한 치매 치료의 효능을 알리며 한의사의 치매국가책임제 참여를 주장했다.

 

이달 5,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치매국가책임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실현할 한의계의 참여와 역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오는 1113() 오후 130분에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 관련단체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치매예방과 관리·치료에 대한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하여 논의한다.

 

금번 국회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한다. 치매에 한의약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국내외 다양한 학술논문과 연구를 통해 재확인하고, 현재 일선 보건소와 지자체의 한의치매관리사업 등에서 한의약의 우수한 활용도와 기여도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인 치매안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적극적인 논의를 펼친다. 정부와 학계, 임상과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치매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한의약적 치료 및 관리에 대하여 담론을 나누고, 한의사가 의료인으로서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 날 국회토론회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현호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된다. 한의약을 활용한 국내 치매 진료 현황(조성훈 경희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치매국가책임제에서의 한의사의 역할(정인철 대전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일본의 치매 진단과 치료의 최전선(권승원 경희한의대 순환신경내과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조충현 치매정책과장, 보건복지부 최종희 요양보험제도과장, 대한한의사협회 박종훈 보험이사, 대한노인회 박상동 선임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좌장: 김근구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회장)도 갖게 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금번 토론회에 앞서 정부는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위하여 전년 대비 60%나 증액된 2,333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했음에도 정작 치매안심센터에 한의계의 참여는 실질적으로 제한되고 있다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치매환자의 건강관리와 치료,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하루빨리 치매국가책임제에 한의사의 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의협은 현재 치매 질환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개최돼 의미가 깊다면서, “금번 토론회를 계기로 치매안심센터 및 공립요양병원, 치매안심병원에서의 한방 진료 확대와 국공립 치매요양시설과 지역 한의의료기관의 연계, 치매치료 한약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적용 등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하였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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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web@netp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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