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연평균 21% 급증
기사입력 2019.10.05 23:28 조회수 4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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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에서 2017년까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5년간 연평균 증가율 21%로 늘어났으며 남성 환자가 2017년 기준 30,551명으로 여성 환자 20,705명보다 47.6%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은 30.9%(6,391명)로 50대가 많았고, 남성은 23.7%(7,235명)로 40대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원 교수는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생활양식의 변화, 비만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생활습관이 서구화되고 경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고열량 식사를 자주 하게 된 반면 몸을 움직일 기회가 적어져 소비되지 못한 열량이 피하지방이나 간에 저장되어 비만과 지방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하였다.
<사진>연도별 건강보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료실인원 현황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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