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허브’ 공기 중의 수분을 마시는 물로!

기사입력 2019.10.12 21:51 조회수 4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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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에서 광주지역 벤처기업 에어워터코리아 공동 주관으로 스타트업·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교류회 및 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0여개 업체 80여명이 참여, 큰 호응을 얻었는데, 지역 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물을 정수 공급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공기를 이용, 음용수를 만드는 기술이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에어워터코리아 남재일 대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6년 창업, 꾸준한 R&D를 통해 공기 중의 수분을 모아 음용수를 만드는 혁신적인 식수 생성기인 워터허브(WATER HUB)’를 탄생시켰다.

 

워터 허브는 기존 물을 정수해 공급하는 제품과 달리 공기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기 중의 수분은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오염물질을 흡수하거나 흡착하지 못한다.

 

또한 공기의 수분만을 응축해 포집하기 때문에 고순도 물을 얻을 수 있으며, 1차 에어필터, 2차 정수 필터를 통한 제균, UV살균과정 등 3단계의 정수 과정을 거쳐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수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석회질이 많거나 물이 부족한 동남아 및 중동 지역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용수 제조장치 전문기업 에어워터코리아는 최근 태국, 에어워터시스템 워터허브(WAETR HUB) 미니타입 개발공급 계약체결 등 구체적인 성과도 내고 있는 유망한 스타트업이다.

 

남재일 대표는 기술부품소재 협력기업과 긴밀하게 협조, 부품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상생협력교류회를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선배기업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은 광주·전남의 혁신적인 창업·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 유관기관과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

[백소예 기자 web@netp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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