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업장 근로자 건강상태, 건강보험 빅데이터로 확인 가능!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지표’, 최신년도 자료 구축해 100인 이상 사업장 및 지자체에 제공
기사입력 2019.10.28 23:30 조회수 44,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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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근로자 건강상태를 건강보험 빅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이달 28,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의 최신년도 자료를 구축해 금일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 및 지자체(보건소) 보건담당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표는 사업장 및 지역 단위별 건강검진 결과 및 주요 만성질환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자료로, 금번 최신년도 자료의 구축을 통해 지난 2002년부터 2018년까지의 지역 및 사업장 단위별 건강검진 결과와 고혈압, 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의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표를 통해 2008년부터 2017년까지의 지역단위 항생제 처방률 및 사용량 실태를 확인해 적정한 항생제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또한, 2004년부터 2018년까지의 지역별 기대수명 및 소득분위별 기대수명의 격차 확인도 가능하다.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는 고혈압, 당뇨병, 암 등 15개 질환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해 산출한 55종의 건강검진 및 만성질환 관련지표와 항생제 관련지표, 기대수명 지표를 포함한 총 57종의 지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표는 20세 이상 전 국민의 진료 데이터와 건강검진 데이터, 자격 및 보험료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다. 사업장 단위, , , 동 단위, 장애인 단위의 세부 인구집단별 건강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로써, 효율적인 보건의료 정책수립 및 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이러한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를 지난 20154월부터 국민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 홈페이지(http://nhiss.nhis.or.kr)를 통해 지자체(보건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6월부터는 사업장에도 제공하고 있다.

 

100인 이상 사업장 및 지자체(보건소) 보건담당자라면 누구나 자료에 접근해 관련 지표를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맞춤형 건강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데 유용한 관리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단은 현재 100인 이상 사업장 중 294, 전국 252개 보건소 중 243개 보건소에서 지표를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단 빅데이터실 안병운 실장은 지표의 주기적 업데이트와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신규 건강지표의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100인 이상 사업장 및 전국 지자체(보건소)에서 국민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과 건강증진계획 수립 및 평가에 앞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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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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