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프랜차이저 위생 나빠… 특별위생점검 19곳 적발

식약처, 주요 5개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총 147곳 대상 점검
기사입력 2019.11.23 05:30 조회수 46,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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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햄버거 업체의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식약처가 전국의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위생 점검에 나섰다.

 

이달 2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한 언론보도 등과 관련해 111일부터 1115일까지 전국의 프랜차이저 햄버거 가게 147곳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점검 대상 프랜차이즈는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KFC 등으로, 점검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9곳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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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위반 내용은 조리장 위생불량(14)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2)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 보관기준 위반(1) 냉동제품 해동 후 재냉동(1) 등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금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햄버거 업체 안전관리 강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소통·지원 강화 조리기준 개정 등 제도 개선으로 햄버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영업자에게 식품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가정의 달(4), ·가을 행락철 등 연중 계획된 기획점검 이외에도 내년부터는 햄버거 업체를 대상으로 불시 특별점검 및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직원교육 등 업체의 자율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내년 1월까지 햄버거 패티 조리 방식별 맞춤형 위생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업체가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육류·닭고기·생선 등 동물성 원료를 가열 조리할 때는 식품의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혀서 조리하도록 식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즐겨 섭취하는 햄버거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햄버거가 소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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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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