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주는 치유 효과로 면역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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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많은 사람들이 자연휴양림이나 숲을 찾아 삼림욕을 즐기고 있다. 요즘은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자제로 인해 바깥으로 신선한 공기와 봄꽃들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마저도 통제되어 새삼 자유로운 걸음과 신선한 공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때이다.
숲치 치유 기능은 새로운 건강 요법으로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숲이 주는 치유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식물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나뭇잎이나 풀잎에서 방출하는 향기의 성분은 테르핀(terpene)·피톤치드(fitontsid)·알데히드(aldehyde)·에스테르(ester) 등이라고 한다.
이런 종류의 향기 성분은 후각세포를 자극하고 연쇄적으로 교감신경 전체를 활성화시켜 대사 과정이 왕성하게 된다.
숲의 치유 효과를 과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먼저 피톤치드의 효과를 꼽을 수 있다. 수목에서 방출하는 피톤치드란 물질은 사람에게 흡수되면 인체에 해로운 균을 살균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수목의 향기와 수액에 포함된 테르핀계 물질은 약효가 뛰어나기 때문에 피부 자극제·소염제·소독제·완화제로도 쓰입니다. 이런 효과는 실제로 선진국들의 학자들에 의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지 오래되었다.
이러한 과학적 측면 말고도 정서적인 면에서 마음의 안정감을 느끼고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 등에서 얻는 힐링 등 여유로움을 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곳이 많아 단체나 개인, 가족 단위로 프로그램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으므로, 숲에 대한 연구는 더욱 발전해 갈 것이다. 자연의 치유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개인의 건강증진에도 노력을 한다면,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을 평소에 높이고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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